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掩掩히 奄奄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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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담점은 몰겠는데 도삱점 민상원장..
by gsdgg at 01/05 플라스틱이라고 썼어도 알아봤을.. by lynn麟 at 09/04 네, 정말 멋진 아저씨예요.+_+.. by lynn麟 at 02/03 멋지네요!! 읽어보고 싶은 욕구 급상승 by janny at 02/02 꺅. 완전 좋아요!!!! 전에부터 링.. by 가하 at 01/27 |
2008년 12월 12일
"자네가 사람을 좋아하게 되었을 때 취해야 할 최선의 방법은, 그 사람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 두 눈을 부릅뜨고 두 귀를 쫑긋 세우는 거야. 그럼 자네는 그 사람이 자네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. 바꿔 말하면, 자네가 사실 그 사람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거야. 그제야 평소에는 가볍게 여겼던 언동 하나까지 의미를 생각하며 듣고 보게 되지. '이 사람이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뭘까? 이 사람은 왜 이렇게 생각하는 것일까?'하고 말이야.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대답을 찾아내려 애쓰는 한, 자네는 점점 더 그 사람에게서 눈을 뗄 수 없게 될거야. 왜냐, 그 사람이 새로운 질문을 자꾸 던지니까 말이야. 그리고 전보다 더욱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거고. 동시에 자네는 많은 것을 얻게 돼. 설사 애써 생각해낸 대답이 모두 틀렸다고 해도 말이지."
하마이시 교수가 일단 말을 끊고, 부드럽게 미소 지었다. "사람이든 영화든 뭐든, 다 알았다고 생각하고 접하면 상대는 더는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지 않지. 그리고 정체되기 시작하는 거야." 가네시로 가즈키, 사랑의 샘 中, P.325-326 :: 가즈키는 날 실망시키지 않고 있는ㅡ아직까지는ㅡ, 몇 안되는 작가 중 하나다. 다행스럽게도, 이번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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